‘19/20’ PD “미성년자 출연 프로그램, 부모님 면담-멘탈케어 더욱 신경썼다”

하경헌 기자 2023. 7. 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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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PD가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19/2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19/20’의 제작진이 비연예인 출연 프로그램으로서 출연자 검증에 들인 노력에 관해 설명했다.

‘19/20’의 제작진과 MC들은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 15관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원PD, 김정현PD, 박수지PD 등 제작진들과 MC 슈퍼주니어 규현, 배우 김지은, AKMU의 수현, 정세운이 참석했다.

이미 ‘솔로지옥’을 통해 비연예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경험을 쌓았던 김재원PD는 ‘솔로지옥’ 첫 시즌에서 출연자가 이후 가품 논란에 휩싸이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9세 미성년자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PD는 “비연예인 리얼리티는 확실히 검증 관련 이슈가 많다. 다른 예능에 비해서는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면서 “정신과 전문 선생님이 상담하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견딜만한 멘탈이 되는지를 봤다. 그리고 생활기록부 역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테두리 안에서 제출받아 확인했다. 주변 친구들 체크와 부모님 면담도 있었다. 미성년자 출연 프로그램이라 부모님 면담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 명확한 꿈을 가진 친구들을 선정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이후 유명세를 타려는 인플루언서 등의 친구들은 잘 살펴봤다”면서 “촬영장에도 항상 정신과 선생님이 상주하시면서 출연자들의 멘탈을 관리해주셨다”고 말했다.

‘19/20’은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을 연출했던 김재원PD가 참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9살 마지막의 일주일과 20살 처음의 일주일을 함께 보내는 남녀 참가자들의 성장담과 연애담을 다룬다.

규현, 김지은, 수현, 정세운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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