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뿌리째 뽑혀"…여름폭풍에 네덜란드·독일 마비

이재동 2023. 7.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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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여름 폭풍이 네덜란드와 독일을 강타해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마비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북부 노르트홀란트주에서는 쓰러지는 나무에 치여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에서도 개와 산책을 하던 한 여성이 강풍에 뿌리째 뽑힌 나무에 타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에서는 300편 이상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폭풍 #네덜란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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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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