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내달 15일 개봉

강주일 기자 2023. 7.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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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호자’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정우성이 감독 정우성으로 날개를 편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6일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8월 15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자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정우성은 주인공 ‘수혁’을 연기한다. 김남길이 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을, 박성웅은 ‘수혁’이 몸담았던 조직 보스 ‘응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을, 박유나는 ‘우진’의 파트너이자 폭탄 전문 킬러 ‘진아’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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