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여름 초코파이∼ 오리온,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 출시

이충진 기자 2023. 7.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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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수박과 멜론을 활용한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오리온은 여름을 맞아 ‘초코파이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초코파이情 수박’(왼쪽)과 ‘후레쉬베리 멜론’. 오리온 제공



먼저 초코파이情 수박은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수박 맛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지난 해 실제 수박을 연상케 하는 맛과 모양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며 완판된 바 있다. 올 해는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 함량을 늘리고, 파이 겉면부터 속까지 수박 모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등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멜론 고유의 풍미와 후레쉬베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 멜론 과즙이 들어 있는 잼을 크림 속에 넣은 것이 특징으로, 겉과 속 색상도 멜론의 느낌이 씬 풍기도록 했다.

여기에 오리온은 여름 한정판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패키지 후면에 ‘여름에도 맛있는 얼먹 레시피’를 담아 ‘초코파이 수박 아이스크림’, ‘후레쉬베리 멜론 빙수’ 등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초코파이 수박이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후레시베리 멜론까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여름철 대표 과일을 접목한 만큼 다양한 TPO에 맞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거나, 냉장고에 얼려 차갑게도 먹을 수 있는 이색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 출시를 기념해 31일부터 ‘나만의 얼먹 레시피’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를 활용해 이번 자신만 알고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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