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축지법 쉬고 있다"…'K-직장인' 모먼트 공개 [나혼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주승이 연기에 집중한 일상을 보여준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배우 본업에 충실한 이주승의 일상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잠이 덜 깬 채 퀭한 눈으로 등장한 이주승은 "요즘 본업에 충실히 하고 있다"며 드라마 지방 촬영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에 그는 "나만의 체력 물약"이라며 잠을 깨우기 위한 '주승 표 피로 회복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후, 이주승은 연극 연습실을 가기 위해 전철역으로 향했다. 그는 "축지법을 잠시 쉬고 있다"면서 연극 대본을 들고 전철역까지 차분하게 걸어갔다. 이주승이 축지법을 잠시 쉬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과연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어 이주승은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과 만원 전철을 타는 동안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같은 시간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출근러들과 동지애를 느낀다는 이주승은 "내가 못 내릴까 봐"라며 만원 전철 안에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K-직장인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연극 연습실에 도착한 이주승은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역에 완벽 몰입한 연기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무려 2.4배속으로 엄청난 대사량을 속사포로 쏟아내며 동료들의 찐 감탄과 감동을 유발했다. '주도인'(주승+무도인)이 아닌 배우 이주승으로 보여줄 그의 반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나 혼자 산다' 이주승.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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