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MC 규현 “OST로 윤종신 ‘오래전 그날’이 완벽”

하경헌 기자 2023. 7. 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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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왼쪽부터), 배우 김지은, AKMU 수현, 슈퍼주니어 규현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19/2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19/20’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프로그램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로 가장 적절한 노래를 꼽았다.

‘19/20’의 제작진과 MC들은 6일 오전 서울 용산 CGV 15관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원PD, 김정현PD, 박수지PD 등 제작진들과 MC 슈퍼주니어 규현, 배우 김지은, AKMU의 수현, 정세운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MC들과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OST 노래를 꼽아달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규현은 윤종신의 노래 ‘오래전 그날’을 꼽았다.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라는 가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한 규현은 “완벽한 노래”라고 평가했다.

수현은 “홍보는 아니지만 AKMU의 노래 ‘그때 그 아이들은’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면서 “이 노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성인이 된 이후 과거를 돌아보며 각자의 꿈을 지키고 있는지 물어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세운은 “청춘하면 밴드 데이식스의 노래가 떠오르는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다”며 한 소절을 열창하기도 했다.

‘19/20’은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을 연출했던 김재원PD가 참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9살 마지막의 일주일과 20살 처음의 일주일을 함께 보내는 남녀 참가자들의 성장담과 연애담을 다룬다.

규현, 김지은, 수현, 정세운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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