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수료→메디컬 테스트, 뮌헨 이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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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서 뮌헨 이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SSC 나폴리)는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팀이 김민재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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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서 뮌헨 이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SSC 나폴리)는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재가 독일로 넘어가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였으나, 일단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팀이 김민재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다면 협상에서 걸림돌은 없다. 김민재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기 때문에 구단간 이적료 협상도 필요하지 않다. 뮌헨이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를 5,000만 유로(한화 약 707억 원)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는 이유다.
지난 2022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나폴리는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의 뒷공간 커버 능력 덕분에 나폴리는 과감하게 공격 축구를 펼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함께 새 역사를 썼다. 나폴리는 1990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1년 만에 바이아웃 금액의 가치를 뛰어넘는 선수로 성장한 김민재에게 여러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냈고,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최종적으로 경쟁에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다. 지난 2012-2013시즌을 시작으로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차례나 우승했으며 최근 우승은 2019-2020시즌이다.
나폴리보다 한 수 위의 팀으로 이적하는 만큼 주전 경쟁은 필연적이다. 김민재의 경쟁자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된다. 각각 1999년생, 1998년생으로 김민재보다 어리지만, 이미 유럽 빅클럽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한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성돼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자료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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