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모더나, 중국서 mRNA 약품 개발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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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중국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의약품 연구와 개발, 생산에 나선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더나는 전날 중국에서 mRNA 약품을 제조 출하하기 위한 양해각서와 부지 사용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계약의 규모와 상세한 관련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생산한 의약품을 중국 국내용으로 쓰고 수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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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중국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의약품 연구와 개발, 생산에 나선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더나는 전날 중국에서 mRNA 약품을 제조 출하하기 위한 양해각서와 부지 사용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계약의 규모와 상세한 관련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생산한 의약품을 중국 국내용으로 쓰고 수출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상하이시는 시경제신식화위원회, 민항(閔行)구 간부와 모더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5일 만나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천지닝(陳吉寧) 상하이 당서기와 궁정(龔正) 상하이 시장이 방셀 CEO와 회담하면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상하이 측은 "모더나 프로젝트를 신속히 진행해 한층 고도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이 상하이에 출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셀 CEO는 양해각서가 상하이에서 모더나의 연구개발과 생산 등 핵심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제일재경(第一財經)은 4일 모더나가 중국에 10억 달러(약 1조305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방셀 CEO가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지난 5월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회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작년 모더나는 홍콩에 지사를 열렀지만 중국 본토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는 가운데 모더나 매출 신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모더나는 중국에 진출해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시장에선 관측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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