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는? '2023 컬리 푸드 파스타' 개막

조민정 2023. 7. 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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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가 6 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에서 막을 올렸다.

컬리 측은 서비스 론칭 8 년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인 만큼 함께 성장한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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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아 컬리 대표가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첫날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컬리
◇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내 차려진 풀무원 부스. 사진=조민정 기자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가 6 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에서 막을 올렸다.

컬리 측은 서비스 론칭 8 년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인 만큼 함께 성장한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디저트부터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까지 그간 마켓컬리 고객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85 개 대표 파트너사와 130 개 F&B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김슬아 대표는 행사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그간 컬리는 직매입 구조와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한해 혁신을 이뤄왔다"면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가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언론 응대나 기자들과 접촉하는 자리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 준비에는 컬리 자회사인 헤이조이스가 많은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조이스 대표이자 컬리 부사장 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나리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컬리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면서 "온라인 서비스인 헤이조이스와 컬리가 지향하는 고객층이 정확히 일치하고, 비즈니스적 지향점 역시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팀처럼 이번 페스타를 준비했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컬리 측은 행사 기간동안 약 2만여명 정도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셋째 날에는 미자언니네, 프��츠, 매곡작목반 등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중소 파트너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컬리의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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