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솔로, 결혼하면 금리 더 줄게”…부산은행, 연 최고 9%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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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율 감소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결혼하면 우대금리 5%포인트를 얹어주는 적금 상품까지 나왔다.
11일부터 판매되는 '너만 Solo' 적금 가입대상은 만19세~만39세 개인이며,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최고 2.5%에 우대금리 최고 6.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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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판매…올해 말까지 2만좌 한정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혼인율 감소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결혼하면 우대금리 5%포인트를 얹어주는 적금 상품까지 나왔다. 가입자간 결혼 등 조건을 충족하면 무려 연 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이 결혼율 감소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결혼특화 금융상품인 ‘너만 Solo’ 적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일부터 판매되는 ‘너만 Solo’ 적금 가입대상은 만19세~만39세 개인이며,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최고 2.5%에 우대금리 최고 6.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가입기간 중 결혼 시 5.0%포인트 ▷가입자간 결혼 시 0.5%포인트 ▷신규 고객 0.5%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2%포인트 ▷입출금계좌 평잔 0.3%포인트가 있다.
해당 적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36개월이며, 가입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둘이서 서로를 채워가자는 ‘二滿(이만)’의 의미를 담아 총 2만좌 한정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된다.
부산은행 노준섭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너만 Solo’ 적금이 결혼을 앞둔 20, 30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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