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배구, 챌린저컵 출전… VNL 복귀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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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복귀에 도전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결승에서 이기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진출한다.
FIVB 챌린저컵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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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최하위로 처져 챌린저컵으로 강등된 후 VNL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FIVB 챌린저컵을 개최해 VNL 복귀를 노렸지만 4강에서 튀르키예에 0-3으로 완패하며 좌절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B조에 속해 있다. 2위 안에 들면 12강에 진출한다. B조 1위와 2위 간 12강전에서 이기면 준결승으로 직행한다. 결승에서 이기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에 진출한다.
FIVB 챌린저컵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각 대륙 챌린저컵에서 우승한 팀 등 8개 팀만 출전한다. 대회는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만약 한국이 아시아에 이어 FIVB 챌린지컵까지 우승하면 내년 VNL에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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