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드’ 저작권 등록 꼼수 썼나…더기버스 측 “관련 입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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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디스패치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지난 4월 '큐피드'의 저작권 관련해 대화를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저작권은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 작사에 참여한 멤버 새나 등이 갖고 있으며 이 중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가 지닌 '큐피드' 저작권 지분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일 대표는 앞서 외국 작곡가로부터 곡을 구입했는데 어트랙트와 사전 협의는 없었다는 게 어트랙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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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디스패치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지난 4월 ‘큐피드’의 저작권 관련해 대화를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전 대표는 외국 작곡가의 이름이 저작권자로 올라가지 않은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안 대표는 “퍼블리셔 문제”라며 “3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저작권자 변동은 없는 상태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저작권은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 작사에 참여한 멤버 새나 등이 갖고 있으며 이 중 안성일 대표와 더기버스가 지닌 ‘큐피드’ 저작권 지분은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일 대표는 앞서 외국 작곡가로부터 곡을 구입했는데 어트랙트와 사전 협의는 없었다는 게 어트랙트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작곡가에게 돈을 지불해 곡에 대한 권리를 사더라도 자신의 이름을 작곡가로 올리는 사례는 보기 드문 일이라며 안성일 대표의 행동을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당 보도 관련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 전날(5일) 배포한 입장을 참고해달라”고 답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지난 5일 열린 심문에서 정산 자료 제공 위반 등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트랙트 측은 정산 자료 문제는 외주업체(더기버스)의 실수로 누락된 것이라며 이 사건에 배후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화해하고 다시 함께 활동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같은 내홍에도 ‘큐피드’는 빌보드에서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8일 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7월 8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4위를 기록했다. 3주 연속 같은 순위에 오르며 해당 차트에 15주 연속 머물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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