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범 미행 후 폭행한 조폭들…5천만원 갈취
한웅희 2023. 7. 6. 13:19
코인 투자 사기범들을 폭행하고 5천만원이 넘는 금품을 빼앗은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폭력조직원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인천 청학동의 한 사무실에서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인 20대 B씨 등 7명을 둔기로 위협해 현금 5천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의 컴퓨터 7대를 뺏은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을 미행해 사무실에 침입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코인 사기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돈을 뺏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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