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과 진학 축하금 지급 완료

유승훈 기자 2023. 7.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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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관내 초·중·고교 졸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9억원과 '대학 진학 축하금' 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순창군의 신규 사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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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58명 대학생에게 총 12억2000만원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관내 초·중·고교 졸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9억원과 ‘대학 진학 축하금’ 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순창군의 신규 사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과 함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 학기별 최대 200만원(1년 최대 400만원),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급한다. 올 상반기 접수결과 총 486명의 대학생에게 8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 진학 축하금’은 총 172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올 상반기에만 순창 출신 대학생 658명에게 총 12억2000만원이 지급된 셈이다.

대학생 자녀 3명을 둔 순창읍 거주 한 학부모는 “대학 등록금 등 교육비로 걱정이 참 많았다. 통장에 600만원이 들어와 너무 놀랐다”며 “순창에서 나고 자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순창군에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대학생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창의 미래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추진해 ‘살기 좋은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대학생 생활 지원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에서 (재)순창군옥천장학회에 사업비를 전액 출연해 추진한다. 올 하반기 지원은 9월에 신청을 받아 10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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