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분할 후 첫 창립기념일… “경쟁력 가져야”

권오은 기자 2023. 7. 6.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제강그룹은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로 분할한 뒤 맞는 첫 창립기념일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장기 근속자에게 시상하며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7일 창립 기념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홀딩스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홀딩스 제공

동국제강그룹은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로 분할한 뒤 맞는 첫 창립기념일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장기 근속자에게 시상하며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동국홀딩스의 첫 선배고, 의미 있는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와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갖고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른 대표들도 성장을 강조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Steel for Green 전략을 기반으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며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7일 창립 기념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본사를 비롯해 인천, 부산, 당진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학습, 태풍 피해 가구 도배·장판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