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푸드 페스타’ 개막…김슬아 “지속가능한 유통생태계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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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컨퍼런스에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컬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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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컨퍼런스에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그간 컬리는 직매입 구조,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해 큰 혁신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푸드비즈니스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을 이끌 푸드 비즈니스 트렌드로서 취향의 다양화, 냉동 간편식 시장의 확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셋째 날에는 미자언니네, 프릳츠, 매곡작목반 등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중소 파트너사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컬리 푸드 페스타는 컬리가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주요 파트너사·고객과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디저트,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 등 그간 마켓컬리 고객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85개 대표 파트너사, 130개 F&B(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해 큰 장을 펼쳤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여 들었다. 컬리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5000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은 브랜드별로 각기 개성 있고 다채롭게 꾸민 부스로 가득했다. 특히 곳곳에 있는 포토존이 고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식재료에 대한 컬리의 진정성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식문화 트렌드를 바꿔 온 주요 상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커피, 파스타, 사과, 치즈, 식빵 등 다양한 식품에서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컬리 브랜드 존은 특히 근사한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컬리의 고객과 파트너사가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컬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이 열린다. 행사장에 선보인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앱에서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들에게는 1만원의 쿠폰도 제공된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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