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韓日, 반도체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 노력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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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모여 한일간 산업협력을 논의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일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제조·금융·인터넷 등 분야별 경제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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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망 구축 공동 대응 해야"
"한일 양국 정부,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일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모여 한일간 산업협력을 논의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안보 협력과 탄소중립 이행에도 양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한국의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견고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한다면 양국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디지털·인공지능·바이오 산업 등은 양국이 상호보완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라는 점에서 한일 협력 관계가 강화된다면 양국 공동의 이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이제 양국 간 경제협력의 물꼬가 본격적으로 트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의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조성된 화해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참여와 역할도 중요할 것"이라며 "전경련과 경단련이 조성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은 양국 미래세대 육성과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한일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양국 간 제조·금융·인터넷 등 분야별 경제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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