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외질 품는다'…레알, 튀르키예 신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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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최고 재능을 품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각) "귈러는 레알로 향한다. 레알과 페네르바체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레알은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꽃피운 귈러에게 관심을 보냈다.
결국 귈러는 레알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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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 재능을 품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각) "귈러는 레알로 향한다. 레알과 페네르바체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귈러는 2005년생으로 튀르키예 출신 선수로 '제 2의 메수트 외질'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드리블과 정확한 왼발 킥 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페네르바체 유스팀으로 이적해 2021년 10대 중반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1-2022시즌 24경기 7골 11도움, 지난 시즌에는 35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은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꽃피운 귈러에게 관심을 보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타 구단들의 관심에 1군 출전 보장을 약속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전화 통화를 연결해 귈러의 설득에 나섰고 모드리치는 추후 등번호 10번을 넘겨 주겠다는 약속까지 남겼다.
결국 귈러는 레알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한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2억 원)이며 2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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