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시민모금…벌써 2억원 넘어

이수민 기자 2023. 7. 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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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이 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투쟁을 응원하고 역사정의를 함께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모금운동이 2억원을 돌파했다.

6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에 따르면 정부의 '제3자 변제'를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시민 모금운동이 2억원을 돌파했다.

모금을 통해 고령과 각종 병마로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역사정의를 지키자는 것이 단체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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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금 거부한 4명 위해…8월10일까지 전국서 후원 가능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이 3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운동'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7.3/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고령이 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투쟁을 응원하고 역사정의를 함께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모금운동이 2억원을 돌파했다.

6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에 따르면 정부의 '제3자 변제'를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시민 모금운동이 2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모금건수는 2781건, 총 모금액은 2억354만7099원이다.

전날 오후 6시까지 모금건수는 2573건, 모금액이 1억8320여만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은 8월10일까지 이어진다.

모금은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안 '판결금'을 수령하지 않은 4명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을 통해 고령과 각종 병마로 신음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역사정의를 지키자는 것이 단체 취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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