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없애자" 증평군-우체국 위기가구 발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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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우체국과 함께 복지사각에 놓인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협약으로 우체국은 △고독사 예방·복지사각 발굴 적극 지원 △위기 발생 가구 신고에 힘쓰고, 증평군은 제공 정보 즉시 처리와 함께 통합 관리에 노력한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다양한 복지사각 해소 정책을 추진해 1055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민간서비스 779건, 공적급여 100건을 연계·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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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장기간 방치된 위기가구·취약계층 모니터링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우체국과 함께 복지사각에 놓인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복지분야 민간협력사업의 하나로 증평우체국 집배원 19명이 '증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이들은 단수·단전·체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벗어난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의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한부모·중증장애인·홀몸노인 가구 등을 방문했을 때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돼 있거나 위험신호 또는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증평군에 즉시 알린다.
두 기관은 전날 이재영 군수, 이용화 우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복지사각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우체국은 △고독사 예방·복지사각 발굴 적극 지원 △위기 발생 가구 신고에 힘쓰고, 증평군은 제공 정보 즉시 처리와 함께 통합 관리에 노력한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우체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다양한 복지사각 해소 정책을 추진해 1055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민간서비스 779건, 공적급여 100건을 연계·지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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