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소음 논란’ 정주리, 의미심장 심경 “반드시 죗값 치를 것”

장예솔 2023. 7. 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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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7월 6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는 책의 한 구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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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7월 6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는 책의 한 구절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다.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그 사람을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일 뿐. 최고의 복수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 굳이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주리는 벽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지역 맘카페에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아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 건 없다"는 글이 게재된 것.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사과 태도를 지적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정주리는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다자녀 청약으로 43평 한강뷰 아파트에 당첨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정주리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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