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신임 관세청장, 윤석열 정부 첫 세제 개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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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임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고광효(57)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물론이고 국세청과 조세심판원까지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료로 통한다.
국세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후 2003년 기재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로 건너와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으로서 2022년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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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임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고광효(57)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물론이고 국세청과 조세심판원까지 거친 정통 조세정책 관료로 통한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으로서 2022년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2022년 세제개편은 법인세 인하 및 해외배당 익금불산입 제도, 다주택 중과세제 완화 등 윤석열 정부 세법 철학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성향상 조세 합리론자로 분류된다. 한국의 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조세 제도로 개편하고자 노력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재정위원회 이사로 3년간 근무하면서 디지털세 도입을 주도하는 한편 한국의 발언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장성(57세) △광주 대동고·서울대 경제학과 1992년 행정고시 합격(36회) △대구지방국세청 동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서기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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