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이유...이적료 지출 TOP 5 중 CB만 3명!→'메디컬 임박' 김민재는 706억으로 '3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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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영입에 진심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의 신입생으로서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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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영입에 진심이다.
김민재의 이적 사가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적시장이 초기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이 강했지만 현재로선 뮌헨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다.
뮌헨 이적설은 빠르게 업데이트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김민재는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구단들이 더 큰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역시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소식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됐다. 로마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다. 개인 합의는 2주 전부터 거의 마무리됐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이후,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이제 모든 것은 뮌헨이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냐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영입은 거의 마무리됐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에 'YES'라고 말했다. 거의 던딜이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후,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마노 역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뤼카의 이탈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PSG 이적은 시간 문제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뮌헨은 곧바로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알리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메디컬 테스트도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의 신입생으로서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역시 "김민재는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할 것이다. 뮌헨의 팀 닥터는 한국에 도착했다.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0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뱅자맹 파바르의 매각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갔다.
이유가 있었다. 뮌헨은 역사적으로 수비 보강에 진심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뮌헨의 역대 이적료 지출 TOP 10 중 무려 5명이 수비수였다. 파바르가 3500만 유로(약 494억 원)로 가장 낮았고 뤼카 에르난데스가 8000만 유로(약 1130억 원)로 가장 높았다. TOP 5로 범위를 좁히면, 무려 3명의 수비수가 순위에 들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세 선수 모두 센터백이라는 것이다. 뤼카가 1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2위, 다요 우파메카노가 4위에 올랐다.
김민재까지 합류한다면, TOP 5 중 4명이 무려 센터백이 되는 것이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706억 원. 현재 3위인 르로이 사네를 제치고 3위에 오르게 된다. 그러면, 현재 5위인 코렌틴 톨리소는 6위로 밀려나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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