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8년 만에 처음 하늘 본 침팬지
KBS 2023. 7. 6. 12:55
[앵커]
평생 우리에만 갇혀 살던 침팬지가 28년 만에 처음으로 하늘을 보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28살 암컷 침팬지,바닐라는 뉴욕의 한 생물 의학 실험실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닐라'는 평생을 에이즈와 간염 의학 연구를 하는 실험실과 좁은 우리에 갇혀 살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한 침팬지 보호 단체가 '바닐라'를 구조해, 플로리다주에 있는 침팬지 보호 구역으로 옮겨줬습니다.
보호 구역에서 친구를 만난 '바닐라'는 반갑다는 듯이 껴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신기하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리더니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보호단체 사람들도 바닐라의 모습에 뿌듯해합니다.
[아나 폴라 타바레스/세이브 더 침팬지 대표 : "마음이 흐뭇해지는 영상이에요. 바닐라가 처음으로 자유의 맛을 본 거죠. 침팬지들도 우리와 똑같이 자유와 독립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또 즐기는지 알 수 있지요."
이 보호 구역에는 바닐라를 포함해 227 마리의 침팬지들이 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감사원 규정의 ‘열람’ 뜻 놓고 공방…내부공문 입수해 보니
- 문 한번 열면 되는데…홍천군 1년 쓸 전기 ‘줄줄’
- 챗GPT 벌써 약발 떨어졌어?…6월 PC·모바일 트래픽 처음 감소 [오늘 이슈]
- 인천 강화대교서 “사람 추락했다” 신고…해경 이틀째 수색 중 [현장영상]
- ‘눈 없는’ 거미 최초 발견…먹이는 어떻게 찾을까
-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폭행한 20대 검거…“성폭행 의도 있었다”
- [현장영상] 강력한 ‘여름 폭풍’에 네덜란드 마비…피해 속출
-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업체 용역 수행 교수가 심의 의견?
- 20살 때 행방불명 이재몽…차초강 씨는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영상채록 5·18]
- [특파원 리포트] 시작은 ‘백투더퓨처’ 였다…‘비행 전기차’로 출퇴근할 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