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무더위…내일 남부·제주 '장맛비'

차민진 2023. 7.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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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게 오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현재 동쪽과 경기,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32도가 예보가 되면서 어제보다 5도 가까이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경주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평년 기온은 7도 이상 크게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장맛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전국 가끔 구름만 지날 텐데요.

다만 강한 자외선과 오존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지수도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도 예상이 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가 있는 만큼 차단에 신경 써주시고요.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수도권, 강원 지역은 하늘 표정이 양호한데요.

남부와 제주 지역은 다시 장맛비가 시작이 됩니다.

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는 충청 남부 지방까지 비구름이 확대가 되겠습니다.

주말까지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그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15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가 됐고요.

전북 지역에도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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