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던졌다… KIA, '대만리그 평정' 산체스 영입

이정철 기자 2023. 7.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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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우완 마리오 산체스(28)를 영입했다.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연봉 28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시즌 동안 활약했다.

한편 산체스는 지난 5일 입국해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6일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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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우완 마리오 산체스(28)를 영입했다.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연봉 28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리오 산체스. ⓒCPBL 홈페이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출신인 산체스는 신장 185cm 체중 7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시즌 동안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대만프로야구리그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9경기), 62.2이닝을 투구하며 8승1패 평균자책점 1.44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10경기에 출장(선발 등판 77경기)해, 44승3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 선발로 적합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올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산체스는 평균 140km대 중후반의 빠른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한편 산체스는 지난 5일 입국해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6일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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