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반란 당시 압수당한 자산 돌려받아…러시아에서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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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러시아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을 당시 압수당했던 1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돌려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지난 2일 프리고진의 위임장을 받은 운전기사에게 현금과 금괴 등 모두 1억 1천만 달러(약 1천 4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습니다.
폰탄카는 애초 당국은 프리고진에게 압수한 자산을 돌려주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더 큰 권력이 개입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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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러시아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을 당시 압수당했던 1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돌려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독립언론 폰탄카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지난 2일 프리고진의 위임장을 받은 운전기사에게 현금과 금괴 등 모두 1억 1천만 달러(약 1천 4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습니다.
이 자산은 지난달 프리고진이 반란을 일으켰을 당시 당국이 압수한 것으로, 프리고진은 이 자금이 바그너 용병들에게 줄 월급과 전사자 가족에게 줄 보상금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폰탄카는 애초 당국은 프리고진에게 압수한 자산을 돌려주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더 큰 권력이 개입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무장반란 직후 러시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프리고진과 그의 개인 제트기가 벨라루스와 모스크바를 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프리고진이 무기를 가져오기 위해 러시아로 돌아간 것이라면서, 그에게 현금과 무기를 돌려주기로 한 러시아 정부의 결정은 푸틴 대통령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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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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