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투병 ♥안나 위해 요리도 척척 “도와줘서 고마워” (집에서안나와)

장예솔 2023. 7. 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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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주호와 아내 안나가 피크닉 준비에 나섰다.

박주호는 안나를 도와 김밥을 만들었다.

안나는 어질러진 부엌 정리를 돕는 박주호에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던 박주호와 안나는 "오늘 만든 음식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먹기로"라며 피크닉을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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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와 아내 안나가 피크닉 준비에 나섰다.

7월 5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에는 'with ANNA - EP. 2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나는 "오늘은 오랜만에 주호랑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며 도시락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안나는 삼겹살을 구운 프라이팬에 특제소스가 듬뿍 담긴 장아찌를 추가했다. 이는 박주호가 대학생 당시 제일 좋아했던 음식.

외출 준비를 마친 박주호는 삼겹살 장아찌를 맛보더니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주호는 안나를 도와 김밥을 만들었다. 이를 보던 안나는 "왠지 서툴러 보인다. 그래도 꽤 잘 만드는 주호"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안나는 간식으로 먹을 샌드위치까지 준비했다. 안나는 어질러진 부엌 정리를 돕는 박주호에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피크닉 도시락과 플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외출했지만 변수가 생겼다. 갑자기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진 것.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던 박주호와 안나는 "오늘 만든 음식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먹기로"라며 피크닉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박주호와 안나는 지난 2015년 결혼해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 삼 남매를 뒀다. 안나는 지난해 11월 암 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집에서안나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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