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신임 통계청장, 거시 경제 정통한 경제정책통

이희경 2023. 7. 6.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된 이형일(52) 통계청장은 거시경제와 기획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로 꼽힌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3년 경제분석과장 시절 통계 관리체계를 엄격히 하는 통계법 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내수 활성화 대책 등 굵직한 거시 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된 이형일(52) 통계청장은 거시경제와 기획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로 꼽힌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 재무부를 시작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재경부 금융정책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을 거쳤고,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기재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 등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이형일 통계청장. 연합뉴스
2013년 경제분석과장 시절 통계 관리체계를 엄격히 하는 통계법 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2021년 기재부 차관보를 맡았다가 지난해 윤석열정부 출범 직후 다시 차관보로 친정에 돌아왔다.

새 정부 정책 기조를 담은 경제정책방향의 실무 총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내수 활성화 대책 등 굵직한 거시 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많은 업무를 원만히 처리하고, 성격 역시 온화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구(52세) △대구 경상고·서울대 경제학과졸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담당관 △자금시장과장(부이사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