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장편 9월 국내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오는 9월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문학동네는 6일 하루키의 장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한국어판 출판사로 자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17년 2월 '기사단장 죽이기' 이후 약 6년 만에 하루키가 발표한 그의 15번째 장편소설로, 한국어판은 오는 9월 출간될 예정이다.
이 소설은 하루키가 1980년 문예지에 발표했던 중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토대로 쓰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오는 9월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문학동네는 6일 하루키의 장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한국어판 출판사로 자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30대의 남자 주인공이 10대 시절에 글쓰기라는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그녀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2017년 2월 '기사단장 죽이기' 이후 약 6년 만에 하루키가 발표한 그의 15번째 장편소설로, 한국어판은 오는 9월 출간될 예정이다.
이 소설은 하루키가 1980년 문예지에 발표했던 중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토대로 쓰였다. 작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에 옛 소설을 다시 꺼내 3년간의 집필을 거쳐 3부 구성의 새로운 장편을 완성했다.
하루키가 천착해온 상실과 재생의 주제를 다룬 이 소설은 지난 4월 13일 일본에서 출간된 뒤 평행세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 현재까지 약 27만부가 팔렸고, 오리콘차트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일본 서적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