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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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원 장관은 해당 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음에도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고속도로 게이트 태스크포스를 꾸려 현장 실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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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원 장관은 해당 사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음에도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노선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난다면 책임을 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고속도로 게이트 태스크포스를 꾸려 현장 실사에 나섰습니다.
TF 소속 의원들은 고속도로 나들목 예정지와 김건희 여사 일가 땅으로 알려진 부지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종점 변경이 8일 만에 이뤄진 건, 6번 국도 교통 정체 해소 목적으로 건설되는 고속도로의 목적이 무시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종점 변경으로 예산이 더 들어가는데도 공론화 과정이나 주민 의견 수렴이 전무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양두원, 영상편집 : 유미라)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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