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보자” 일본 팬 콘서트 8천여명 운집 뜨거운 인기 입증 [뮤직와치]

[뉴스엔 이민우 기자]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일본 내 인기가 뜨겁다.

판타지 보이즈 일본 첫 단독 팬 콘서트는 8천석 이상이 판매됐다. 1부는 매진된 상태.

최근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를 통해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7월 9일 일본 도쿄 시내 국제포럼에서 총 2회에 걸쳐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 티켓 5천석은 이미 매진됐다. 2부 티켓 역시 매진에 가까운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8000명 이상의 팬들 앞에 서게 된 판타지 보이즈는 아직 국내외 정식 데뷔 전이다. 그럼에도 공연 개최와 콘서트 매진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판타지보이즈의 일본 내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는 최근 일본 타워레코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소속사에 따르면 7월 4일부터 일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K-POP 전시 스페이스 공간에 판넬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판타지 보이즈 활동을 기다리는 현지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겨 주고 있다.

일본 타워레코드 판넬 전시는 판타지 보이즈의 일본 첫 방문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12명 멤버들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져 인기 포토스팟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시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판타지 보이즈는 8일 도쿄로 향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9일 일본 도쿄 팬콘서트 후 매체 인터뷰 및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찾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준원,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이 소속된 FANTASY BOYS는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가진 다양한 국적의 소년들이 뭉쳤다. 일본인 멤버 히카리와 히카루가 올라운더로 활약하면서 파급 효과가 커지고 있다.

이국적인 이미지와 꽃미남 비주얼 등을 다양한 매력을 가진 12명 멤버들이 서버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로 최종 선택됐다. 그 과정 속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풋풋한 매력과 ‘소년판타지’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성장 서사를 보여준 히카리와 압도적인 실력과 자신감으로 ‘실력 센터’임을 보여준 히카루를 비롯해 파고들수록 더 매력적인 멤버들이 팬텀을 형성하며 그룹의 인기 견인차가 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외에 중국 대만 미국 등 글로벌 멤버들로 구성된 판타지 보이즈는 다국적 그룹답게 글로벌 팬 층을 확보했다.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월드투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적인 월드투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12명 멤버들은 지난 6월24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Gesture’(제스처)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주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제스처'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소통 했다.

한편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일본 팬 콘서트는 오는 7월 9일 도쿄 시내 도쿄국제포럼에서 개최된다.(사진=포켓돌스튜디오)

뉴스엔 이민우 lee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