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히오 “이국적인 외모와 이름으로 외국인 오해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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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그룹 포텐 멤버로 합류, 이후 솔로로 변신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히오.
걸그룹 포텐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을 꾀한 히오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엔 솔로 활동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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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그룹 포텐 멤버로 합류, 이후 솔로로 변신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히오.
매력적인 비주얼과 중성적인 음색의 히오는 ‘유니크’라는 수식어가 참 잘 어울리는 가수. 전형성에 갇히지 않은, 본인만의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며 점진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판타지, 펑키, 시크 콘셉트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새로운 앨범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히오는 “신곡은 8월쯤 나올 예정이다. ‘뷰티풀 몬스터’라는 곡이다.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걸그룹 포텐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을 꾀한 히오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마음속엔 솔로 활동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솔로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이 있는지 물었더니 “팀으로 활동했을 땐 무대에서 긴장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혼자 활동하면서는 무대에서 긴장이 엄청 많이 되더라. 무대공포증인가 싶을 정도로. 책임감도 무거워진 것 같다”고 답했다.
매번 유니크한 콘셉트로 변신하는 히오에게 비주얼적인 부분도 직접 참여하는지 물었더니 그는 “회사에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참여하고 있다. 전형적인 미인 스타일이 아니라 개성 있는 얼굴이라 그런 부분을 강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걸그룹으로 데뷔하여 행복한 활동을 꿈꿨던 시간도 잠시, 6년간의 긴 공백기를 마주하게 된 히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활동을 쉰 게 내 의지와 선택이 아니었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니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 뭐하면서 지냈냐고 물었더니 그는 “친구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지냈다”고 답했다.
이국적인 페이스와 이름으로 외국인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그는 “중국, 일본 국적 아니냐는 말 많이 들었다(웃음). 이름도 한몫을 한 것 같다. 그래도 평범하지 않은, 새롭게 느껴진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뭔지 물었더니 그는 “힙합과 알앤비를 좋아한다. 힙합과 알앤비에 댄스를 많이 섞어서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롤모델로는 이효리와 엄정화를 꼽은 그는 “이효리 선배님과 엄정화 선배님이 다시 왕성하게 활동을 하시는 걸 보고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하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구나’ 싶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히오는 “나만이 즐거운 음악이 아닌 듣는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고 신나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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