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기존 계약 받으며 샐러리캡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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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한 시즌 더 숨을 고른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 수뇌부와 샘 프레스티 단장은 한 시즌을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현재 기조를 한 시즌 더 이어가려는 것은 옥석 가리기에 신중을 기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길져스-알렉산더와 루겐츠 도트를 제외하고 모두 신인계약이거나 엇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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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한 시즌 더 숨을 고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오프시즌에 이른 바 악성계약을 받아내며 지명권 확보했다.
샐러리캡이 충분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외부 영입을 통해 전력을 다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 수뇌부와 샘 프레스티 단장은 한 시즌을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 거래에 나섰다. 당초 지명순번 상승을 바랐던 만큼, 드래프트 당일 지명권을 교환하기로 한 것. 오클라호마시티가 다비스 베르탕스의 만기계약을 받는 대신 1라운드 10순위 지명권(케이슨 월러스 지명)을 얻었다. 12순위 지명권을 내주면서 순번을 끌어올렸다.
이어 마이애미 히트와도 트레이드에 나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이애미로부터 이번에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한 빅터 올래디포의 계약을 떠안기로 했다. 이번 거래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드래프트픽을 받는다. 그러나 어떤 것인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추후 결정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유럽 최고 가드인 바실리에 미치치와 계약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지난 2일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약기간 3년 2,3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미치치까지 들어오면서 오클라호마시티 백코트는 전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기존의 쉐이 길져스-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스에 미치치까지 더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현재 기조를 한 시즌 더 이어가려는 것은 옥석 가리기에 신중을 기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 가오는 2023-2024 시즌에 지난 2022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쳇 홈그렌이 데뷔하기 때문. 이에 기존 옥석을 좀 더 정리하면서 추후 기디 연장계약까지 더하면서 전열을 촘촘하게 다지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길져스-알렉산더와 루겐츠 도트를 제외하고 모두 신인계약이거나 엇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다. 홈그렌이 안쪽에서 더 힘을 낸다면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져스-알렉산더-도트-기디-홈그렌’으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전열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미치치, 제일런 윌리엄스, 켄리치 윌리엄스, 제이린 윌리엄스까지 두터운 선수층을 갖추게 된다.
다음 시즌 후면, 기디와 트레 맨과의 연장계약이 예상된다. 이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면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여러 윌리엄스 중 한 둘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망주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교통 정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옥석을 가리면서 외부 영입을 통해 전력을 탄탄하게 갖추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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