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책임 물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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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에서 이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책임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시공사(GS건설)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 시행사인 LH에는 시행·계약·감독의 주체 기관으로서 전반적인 관리 감독 소홀의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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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GS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에서 이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책임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관계부처로부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보고받고 사실관계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시공사(GS건설)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 시행사인 LH에는 시행·계약·감독의 주체 기관으로서 전반적인 관리 감독 소홀의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민 비대위원장은 “(전면 재시공으로) 최소 5년 이상 입주 시기가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1∼2층 상부가 붕괴되는 사고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감리·시공까지 총체적 부실이 초래한 사고라고 5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GS건설은 사과문을 내고 아파트 단지 전체를 다시 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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