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시의원 취업 심사 탈락…광주도시철도공사 본부장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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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가 임원 내정자인 전직 시의회 의원이 공직자윤리위 취업 심사에서 탈락하자 적임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이뤄진 86건 심사 가운데 전직 공직자 4명이 취업 불승인 판단을 받았다.
광주시의회 A 전 의원은 광주 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으로 재취업을 신청했지만, 승인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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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임원 내정자인 전직 시의회 의원이 공직자윤리위 취업 심사에서 탈락하자 적임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이뤄진 86건 심사 가운데 전직 공직자 4명이 취업 불승인 판단을 받았다.
광주시의회 A 전 의원은 광주 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으로 재취업을 신청했지만, 승인받지 못했다.
공직자윤리위는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재취업하려는 기관 사이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있고, 전문지식이나 공공 이익 등을 고려해도 재취업을 승인할 사유가 없는 사례로 봤다.
A 전 의원은 2018년부터 4년간 광주시의회 제8대 의원 시절 도시철도공사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3월 말 전임 본부장이 임기 만료로 퇴직하면서 이뤄진 공모 과정에서는 사전 내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임원 추천위원회를 통해 기술본부장을 다시 공모할 예정이다.
기술본부장은 차량 운영, 기술 운용, 현재 건설 중인 2호선 지원, 종합관제 등을 총괄하는 직위로 공사 임원 4명 가운데 1명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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