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19세 손자 사망.."사인은 펜타닐 복용"[★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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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가 사망한 가운데, 딸 드레나 드 니로가 "아들은 펜타닐이 함유된 약을 복용한 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버트 드 니로의 딸이자 레안드로의 모친인 드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안드로가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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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사망했다. 향년 19세.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버트 드 니로의 딸이자 레안드로의 모친인 드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안드로가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누군가가 그에게 펜타닐 알약을 팔았다"며 "이 물건을 팔고 사는 데만 몰두하는 사람들에 의해 내 아들은 영원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계의 진통제로, 모르핀보다 약 100배, 헤로인보다 50배 더 강력하다. 미국인의 펜타닐 오남용과 중독은 심각한 상태로, 2021년 18~49세의 미국인 사망자수 1위가 바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일 정도다.
손자를 잃은 로버트 드 니로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손자 레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레오가 영원한 평화를 누리며 낙원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모두의 애도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우리가 레오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9세의 로버트 드 니로는 최근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딸을 출산해 7번째 아이를 얻게 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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