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촌)스러운 여름휴가’ 어때요… 농식품부, 7일부터 페스티벌

휴양마을 체험프로그램 운영
올해 이용객에 캐시백 서비스

올해 농촌체험마을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용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가 시행된다. 체험내용을 SNS에 올리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메쎄에서 ‘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촌(村)스러운 여름휴가’를 부제로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먼저 7일 기념행사에서는 손종규 중부농업협동조합장(석탑산업훈장), 손병용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손종규 조합장은 1사1촌 자매결연 추진을 통해 기업과 마을 40쌍을 연결시키고, 남한산성 방문 관광객 대상 인근 농가들과 생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6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 휴가상품과 할인정보도 제공한다. 모두투어, 야놀자 등 14개 국내 여행사와 체험마을 간 사업 상담회가 열리고, ‘워케이션, 농촌마을의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는 주제로 워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하우스 대표의 특강도 준비됐다.

한편 8월 말까지 농촌관광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도 진행한다. 체험마을, 관광농원 등이 운영하는 320여 개 체험·숙박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돼 있는 271개의 농촌여행상품 예약·결제 시 최대 4만 원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농촌여행 홈페이지 ‘웰촌(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