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고 끄고 뽑아요”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

박수진 기자 2023. 7. 6.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무더운 여름철 날씨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과 정부,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공유하고 쿨맵시 패션쇼를 선보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쿨맵시 패션쇼 등 진행
천영길(왼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콘센트를 뽑는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무더운 여름철 날씨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과 정부,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공유하고 쿨맵시 패션쇼를 선보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절약 실천요령을 주제로 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높이고 끄고 뽑아요!’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1kWh 줄이기 퍼포먼스’와 ‘쿨맵시 패션쇼’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후 주요 상권 상가를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문을 열고 냉방할 경우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전력 사용량이 66%, 전기요금이 33%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문 닫고 냉방’ ‘적정온도 26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부는 학생 등 미래세대와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에너지캐시백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 효율 개선 지원사업 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인센티브 규모를 kWh당 최대 100원으로 확대한 에너지캐시백은 접수 한 달 만에 신규 가입이 기존 가입자의 10배를 상회하는 약 54만 가구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