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 중기부 실장, 광주·전남 지역 규제자유특구 현장 방문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특구·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발전특구,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 등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방문은 광주·전남 지역 주력 신산업인 모빌리티, 그린에너지 분야 규제자유특구 실증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단위로 신사업 분야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규제특례를 부여한 구역을 말한다.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사업화 예산 등도 지원된다.

광주 무인저속특장차특구는 신산업 분야인 자율주행 특장차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그린에너지 ESS발전특구는 태양광 ESS발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사업자의 전력 직거래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 개조전기차특구는 노후화된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임 실장은 “규제자유특구는 혁신성장의 실험장으로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규제자유특구가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