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규현 "'솔로지옥'과 달라..순수한 표현에 속세에 찌든 나 반성"

넷플릭스 19/20 열아홉 스물 제작발표희가 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규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7.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규현이 '솔로지옥'과 차별점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19/20'(열아홉 스물) 제작발표회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규현, 김지은, AKMU 이수현, 정세운,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

규현은 '솔로지옥'과 '열아홉 스물' 모두에서 MC로 활약한다. 규현은 "그들의 거침없고 솔직하고 순수한 표현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게 됐다. 때묻고 속세에 찌든 모습이 후회스럽고 반성하게 됐다. 제미가 있기도 하지만, 부러운 시각으로 바라봤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솔로지옥'과는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다. '열아홉 스물'은 누구나 겪어봤던 시기를 담기 때문에 추억에 젖게 만들고 복잡한 감정을 갖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을 선보였던 시작 컴퍼니 김재원 PD와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10대의 마지막 일주일을 성인이 되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배우는 '열아홉 학교'에서 보내고, 20대의 첫 일주일 연애 금지 교칙에서 벗어나 자유와 책임을 배우며 함께 추억을 쌓는 '스물 하우스'에서 보내게 될 예정. 꾸밈없이 솔직하고 순수한 출연자들의 모습과 우정과 사랑의 감정을 오가는 과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갓 성인이 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하며 공감 어린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열아홉 스물'은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