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일 기념행사…유니폼 등 공개

문대현 기자 2023. 7. 6.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회 G-200 기념 출정 행사를 진행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인 코오롱은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위해 보온성과 친환경성, 윤리성 등을 갖춘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폼, 응원도구에 업사이클 제품 사용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전 피겨선수 김연아, 강원2024 진종오·이상화 등 참석자들이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G-200 계기 출정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회 G-200 기념 출정 행사를 진행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70여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명을 포함해 관계자까지 총 2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약 2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직위는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경기장 시설 9개 중 7개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10월에 모든 공정이 완료된다.

조직위는 이날 대회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대회 유니폼과 메달 B면(뒷면)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성공을 뛰어넘는, 세계인들이 가장 환호하는 대회가 되도록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이후 김연아 홍보대사가 메달 B면을 공개했다. 메달 B면은 강원도의 자연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눈꽃을 반영하는 등 개최도시의 정체성을 담았다. 제작 과정에는 강원예술고등학교와 양구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어 쇼트트랙 곽윤기, 배우 박선영, 볼슬레이 유망주 소재환 등이 공식 유니폼인 스키 재킷과 스키 바지를 공개했다.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인 코오롱은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위해 보온성과 친환경성, 윤리성 등을 갖춘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특히 스키 재킷은 '책임 있는 다운 기준'에 부합하는 덕다운을, 스키 바지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를 충전재로 사용해 만들었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 일회용품 사용 자제, 빈 페트병을 활용한 응원도구 제작 등 저탄소·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해 힘쓴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소년올림픽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의 환경과의 조화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해커톤 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전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