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리그 다승·ERA 1위' 마리오 산체스, KIA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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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29)와 연봉 2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이너 리그에서 10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서 1시즌 동안 뛰었다.
또 올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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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29)와 연봉 2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출한 아도니스 메디나(26·도미니카공화국)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것.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출신인 산체스는 신장 185cm 체중 7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마이너 리그에서 10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서 1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대만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62⅔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마이너 리그에서는 통산 210경기(선발 77경기)에 출전해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거뒀다.
산체스는 평균 140km대 중후반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어 대체 선발로 적합한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 합류했던 전임 외국인 투수 메디나는 12경기(58이닝)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했다. 피안타율 2할8푼3리,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60 등 세부 지표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거둬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산체스는 지난 5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날 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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