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앞 광장서 개장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시민 호응

김호석 2023. 7. 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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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농협의 직거래장터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와 생산 농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 흥정도 하고 따뜻한 정도 나누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장터"라며 "강원농협은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춘천 시민의 건강과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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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6일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등 내빈들이 판매되는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호

춘천지역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와 함께 6일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농협 강원본부 앞에서 개최하던 ‘로컬푸드 목요장터’에 농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너지를 더해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우리 농산물 애용과,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6일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김정호

이날 장터에는 춘천 로컬푸드 생산농가, 강원도 강소농, 4-H 청년 농업인 등 50여 농가와 춘천시니어 클럽 등이 참가해 다양한 로컬푸드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주요 품목으로는 하니원 멜론, 토마토, 참외 등 제철 과일과 각종 신선 채소류, 춘천 소양강쌀을 비롯한 청정 강원 쌀, ‘엄지 척’ 강원한우, 강원인삼·홍삼제품 등이 판매됐다. 특히 ‘작지만 강한’ 강원도 대표 강소농가들의 다양한 농가공 신제품, 춘천 소양강쌀로 빚은 우리 떡, 국산 콩 두부,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강원농협은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음, 시식 행사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선착순 500명)에게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도 증정했다.

시청 앞에서 열린 이번 장터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도농업기술원장, 유열 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진 강원농협 경제부본부장, 김경선 농협 춘천시지부장, 김재호(농협중앙회 이사) 춘천신북농협 조합장, 정종태 동춘천농협 조합장 등이 현장을 찾아 춘천 우수 먹거리를 둘러보고 직접 구매하는 등 농민,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농협의 직거래장터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와 생산 농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 흥정도 하고 따뜻한 정도 나누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장터”라며 “강원농협은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춘천 시민의 건강과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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