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38%…국힘 34% 민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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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8%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6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2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음 조사인 7월2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53%를 기록한 이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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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정부·여당 지원 46% vs 정부 견제 4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8%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6일 발표됐다. 이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51%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이후 긍정평가는 가장 높고, 부정평가는 가장 낮은 지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2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났다. 2주 전 진행된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2%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p하락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최고를, 부정평가는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 NBS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5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 45%, 부정평가 37%를 기록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하지만 다음 조사인 7월2주차 조사에서 긍정평가 33%, 부정평가 53%를 기록한 이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앞서지만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13%p로 줄어든 모습이다.
국정운영을 잘하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결단력이 있음'을 19%로 가장 많이 꼽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가서'(8%) 등이 뒤를 이었다. '잘하는 부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6%였다.
국정운영을 잘못하는 점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각각 18%로 가장 많았다.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순이었다.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이 28%, 정의당 4%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3%p 상승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1%를 기록했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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