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민주당… 넉달간 오염수 관련 공식 논평만 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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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지난 3월 이후 서면 논평을 90차례 내놓고 각종 지도부 공식회의에서도 63회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5000만이 반대한다' '방사능 테러' '안전하면 식수로 쓰세요!' '대통령 때문에 못 살겠다' '우리 어민 다 죽는다!' 등과 같은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내걸고 반대 여론화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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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지난 3월 이후 서면 논평을 90차례 내놓고 각종 지도부 공식회의에서도 63회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5000만이 반대한다’ ‘방사능 테러’ ‘안전하면 식수로 쓰세요!’ ‘대통령 때문에 못 살겠다’ ‘우리 어민 다 죽는다!’ 등과 같은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내걸고 반대 여론화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이후 정부 대응을 비판한 대변인 서면 논평을 90차례나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 최고위원회의(확대간부회의 포함)·원내대책회의·정책조정회의 등 관련 내용을 한 차례 이상 언급한 공식회의 횟수 역시 63회에 이르렀다.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반대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면서 윤석열 정부를 공격해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당시와 마찬가지로 선동적 키워드로 국민 불안을 조장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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