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갤럭시언팩’

이예린 기자 2023. 7.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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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서울에서 처음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5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6, 갤럭시탭 S9 등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 공식 초대장(사진) 발송을 통해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연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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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쓴 공식 초대장 배포
26일 Z플립·폴드5 등 공개

삼성전자가 서울에서 처음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플립·폴드5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6, 갤럭시탭 S9 등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 공식 초대장(사진) 발송을 통해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언팩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초대장에는 기존의 영어와 달리 한글이 쓰였다. 남산서울타워, 경복궁 등 서울의 마스코트들도 숨어 있다. 스마트폰 힌지(경첩 부품)의 빛과 스마트폰 색상은 파랑, 초록, 보라, 자주, 은색 등으로, 이는 제품의 색상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플립·폴드5에 블루, 미스티그린, 코랄, 다이아몬드 등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대장은 신작의 부품과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임을 내비쳤다. 초대장의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힌지에선 스포트라이트가 나오는데, 플립·폴드5가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화면 주름과 먼지 문제 등을 개선할 것으로 업계가 보고 있는 것과 맞아떨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대장 영상에서 플립이 돌아가는 것은 전면 디스플레이 개선을 암시한다”고 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무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에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갤럭시 언팩 생중계 시청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약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광장 신제품 체험존은 행사 당일 오후 10시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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