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공개…'피겨 여왕' 김연아 "청소년 참여해 뜻깊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2024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메달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선포식 행사에서 홍보 대사 자격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청소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대회 메달을 공개했다.
메달 A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B면은 강원도 청소년들이 디자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2024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메달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선포식 행사에서 홍보 대사 자격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청소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대회 메달을 공개했다.
이날 김연아는 "메달을 따보긴 했지만 공개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면서 "다른 느낌의 설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강원도의 자연과 상징적인 눈꽃을 반영해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담아 표현했다. 청소년들의 멋진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진심으로 격려했다.
메달 A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B면은 강원도 청소년들이 디자인했다. 강원도의 산과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 등 청소년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다.
이날 행사는 진종오, 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유승민 평창기념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김연아 외에도 대회 홍보대사 김주원, 윤성빈, 최민정, 박재민, 김예리, 선우예권, 곽윤기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 들어오는 순간 성공을 예감했다"며 "성공을 기원하고 도전하는 열기와 투혼이 넘치고 있다"고 축사했다. 이어 "한국 강원도에서 열리는 청소년 축제에 21세기 스포츠문화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개 도시에서 70여 개국 선수 1900명이 참가한다. 직전 2014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대회를 시작으로 2016 릴레함메르(노르웨이), 2020 로잔(스위스)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또한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대회 슬로건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로 결정됐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8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 3번째 월드컵 앞둔 최고령 골키퍼 김정미 "후배들, 눈빛이 다르다"
- "케이시 페어, 즉시 전력감" 최연소 WC 소녀 향한 벨 감독의 자신감
- 16살 케이시 페어, 역대 최연소 발탁…콜린 벨호 WC 최종 23人 확정
- '돌거북' 박준용, UFC 첫 코메인 이벤트…16일 두라예프와 대결
- '2019 호날두 노쇼' 나비효과?…유럽 클럽, 줄줄이 방한 취소
- '사생활 폭로' 황의조, EPL 노팅엄 복귀…경찰 조사는 적극 협조
- 이강인, PSG 메디컬 테스트 끝+구두 합의…서명만 남았다
- 韓 U-17 대표팀, 아시안컵 준우승…日 우승
- 울산, 20경기 만에 승점 50 고지…인종차별 논란 박용우, 결승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