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Cupid' 저작권 꼼수 등록 논란.."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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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히트곡 'Cupid'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측이 'Cupid'의 저작권 꼼수 등록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다.
더기버스 측은 6일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프로듀서의 'Cupid' 저작권 등록과 관련한 꼼수 논란에 대해 스타뉴스에 "해당 의혹 보도에 대해 인지했지만 별다른 입장은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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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히트곡 'Cupid'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측이 'Cupid'의 저작권 꼼수 등록 논란에 대해 말을 아꼈다.
더기버스 측은 6일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프로듀서의 'Cupid' 저작권 등록과 관련한 꼼수 논란에 대해 스타뉴스에 "해당 의혹 보도에 대해 인지했지만 별다른 입장은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지난 5일 발표한 입장을 참고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보도를 통해 안성일 대표가 'Cupid' 저작권을 꼼수로 확보한 정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안성일 대표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Cupid'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나는 소수점 지분이라 별거 없어요"라고 답했는데 이후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Cupid' 저작권 비율에서 안성일 대표는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28.65%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더기버스 직원이 작사에 참여해 4%를 챙겼고 더기버스도 68.85%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안성일 대표는 전홍준 대표가 "(저작권협회에서) 내가 거짓말하는지 조사를 했다는데"라며 시안의 이름에 대해 묻자 "'Cupid' 퍼블리셔 등록은 3개월이 걸린다"라고 답했지만 3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등록이 안되자 안성일 대표는 뒤늦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Cupid'의 오리지널 작곡가였던 스웨덴 작곡가들의 이름이 저작권협회에 등록이 안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음저협 관계자는 "처음 보는 유형"이라고 밝혔고 다른 관계자는 "원작자의 권리를 샀다고 해서 작곡가의 이름을 빼진 않는다. 돈을 주고 권리를 산 것일 뿐이며 저작자명에 작곡가 이름을 그대로 쓰고, 권리자명에 산 사람 이름을 올리는 게 맞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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