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 4년만에 내한 독주회

박주연 기자 2023. 7. 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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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66)가 4년만에 한국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플레트네프는 오는 9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라 '올 쇼팽' 프로그램을 선물한다.

플레트네프는 지휘자로서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음반과 공연을 통해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탁월하게 해석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을 '폴로네즈', '환상곡', '뱃노래', '녹턴'과 '영웅' 등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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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러시아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66)가 4년만에 한국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플레트네프는 오는 9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라 '올 쇼팽' 프로그램을 선물한다. 지난 6월29~3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지휘자로 활약한 그는 9월에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플레트네프는 지휘자로서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음반과 공연을 통해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탁월하게 해석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78년 21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로서 천재적 재능을 선보이며 세계적 관심을 받아왔다. 그래미상과 그라모폰상 등을 수상했다. 필립스 클래식스에 의해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0년 러시아 역사상 최초로 독립적인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결성, 단기간에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을 '폴로네즈', '환상곡', '뱃노래', '녹턴'과 '영웅' 등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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